자신의 아이 손을 잡고 야구장에 가는 것이 꿈이라는 야구담당기자가 딱딱하고 복잡한 야구규칙은 물론 야구에 얽힌 갖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정리했다. 각 장을 1회부터 9회, 연장전까지 야구경기의 진행순서처럼 배치해 눈길을 끌며, 각 장의 도입부에는 아이와 아빠의 대화를 배치했다.
경제에 관해서는 문맹상태였던 태은과 수은이 아빠로부터 사소하게 넘겨버릴 수도 있는 용돈관리법부터 쇼핑 등 일상생활에서 알아야 할 생활경제 지식까지 하나하나 개인 교습을 받으며 경제마인드를 키워나간다. 또한 각 장마다 아빠들이 반드시 읽고 넘어가야 할 항목들을 별도로 정리해 놓았다.
아빠가 직접 행복한 글쓰기 비법 여섯 가지를 전수한다. 놀이처럼 즐기고, 쓰기 전에 개요를 작성하고 다 쓴 뒤에는 소리 내어 읽어보고, 두려움을 없애고, 거꾸로 생각해보고,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상훈련을 해 보고, 가능한 짧고 쉽게 써 보자는 제안이다.